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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겨서 새로고침
이팦나무
2026.03.01
바람이 남긴 흔적


손을 잡고 거닐던 들녘
바람 가르며 쌓았던 사랑

손을 놓고 떠나버린 바람
지울 수 없는 흔적이 아프다.

시린 가슴 안고 어디로 갈 거나
술병에 취하고 쓰러지는 가슴

보낼 수 없는 편지
단풍 잎에 그리움에 글
하늘에 띄우고 싶은 마음

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셔도
커피 향기는 바람이 데려가고
창가엔 눈물 자국만 남았구나

햇볕 없는 처마 끝에 고드름
어디로 갈꺼나 #스크린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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